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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의 생활~ 지치고, 힘듭니다.

by kimchajang 2023. 2. 24.

티스토리, 블로그 생활 힘들지 않습니까?

블로그를 접한 지 이제 약 2달이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한 것이 2022년 12월 7일이니깐. 약 80일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오래되지는 않았네요~! ㅎㅎ. 머~ 아시다시피 다음최적화 걸리는 시간이 약 40일이 걸리니깐, 정말 부지런히 달려왔어요. 그래도 운 좋게 애드센스 승인도 나고, PIN 번호도 받고, 정말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조금 지치게 만드는 것이 저품질이더라고요. 수익이 좀 나는 듯하면, 저품질, 다시 정상, 다시 저품질 이렇게 한 3번 당하니깐, 글쓰기도 무섭고, 신경 쓰이고, 발행하기 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등 온갖 신경을 다 쓰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른 블로그가 있어서 수익은 작지만 유지는 되고 있는데, 그래도, 저품질 맞은 녀석은 애증이 가서 미쳐 버리겠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메인화면
티스토리 블로그 메인화면

다음저품질

처음에는 제가 3번째 저품질을 받고는 3일은 그냥 방치해둬 봤어요. 어쩔 때는 그냥 풀리더라고요. 뭐지? 싶을 정도로..ㅎㅎ 그렇게 방치 4일째인데, 너무 속상합니다. 지나간 시간 돼 아깝고, 다시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려고요. 그전에 블로그라는 게 너무 지치고 힘든 약 80일에 대한 리뷰를 드립니다.

 

처음 시작할 때,

첫발을 디딜 때는 이게 어떻게 하는 건가? 그냥 일상을 기록하고, 재미로 포스팅을 한, 두 개 했습니다. 뭐 전업도 있고, 나름 사람들 만나기도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블로그에 크게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 글을 누구 일고, 도움을 받았다는 댓글과 제 글을 읽어주시는 방문자수가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아~ 이 맛에 하는 거구나.. 생각하고..

 

7일째 되었을 때,

제 나름대로 가이드를 잡았습니다. 그래~!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 회사에 있을 때의 지식, 개인사업을 했을 때의 지식, 노하우 같지도 않은 노하우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뭐 딱히 철저히 제 중심으로 이거 사용하면 편하더라. 문서는 이렇게 관리하자. 이런 식으로 공유했는데, 방문자수는 더 더 늘어나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15일째 되었을 때,

포스팅량이 늘어나면서, 블로거를 한 개 더 만들었어요. 그래서 2개를 만들어서, 그냥 보든 안보든 내가 아는 내용, 세상의 이슈들을 그냥 막 적었어요. 블로그당 1 ~ 3개 정도는 하루에 막 적어 내려갔죠~! 그리고, 연말 뭐 했게요? 계속 포스팅만 했습니다. 글을 적는다는 게 처음 적기는 하는데, 나름 체질이 맞는 것도 같고,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34일째 되었을 때,

이때까지의 방문자수는 방문자수도 아니었습니다. 다음 최적화가 되니깐, 방문자 수가 하루에 1000명이 넘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 '아니 이 사람들이 날 어떻게 알고 들어왔지?' 생각했는데, 그게 다음 최적화란 거라고 하더라고요. 일명 상단 노출이라는 거였습니다. 완전히 놀랬죠~! 그냥 이것이 또 동기부여가 되어서 1 ~ 2개는 포스팅한 것 같아요. 참 꾸준했죠~!

 

50일째 애드센스 승인~

애드센스 승인이 났습니다. 뭐지? 이렇게 진도가 빡빡~빠지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자동광고로 0.04달러가 들어왔는데, 깜짝 놀랐어요. 와~ 진짜 돈 주는구나. 이렇게 생각해서 더 열심 포스팅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2 ~ 3개 막 닥치는 대로 포스팅했죠. 비례하게 돈이 막 올라가더라고요~! 

60일째 PIN 번호도착

이게 2주 전쯤인가 발생한 일입니다. 길게 걸리면 4주 이상 걸린다고 한 것이 2주도 안 돼서 도착하더라고요. 뭐지? 내가 이거 잘하는 건가? 중간에 저품질도 맞아가고, 풀어가고 참 일도 많았지만, 정말 포스팅도 그렇고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다음 단계에 할 것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죠.

 

그리고, 거의 기본 100달러가 되면 구글에서 입금될 수 있도록 통장을 만들고, 지금 거의 2 ~ 3프로만 되면 채워지지만, 22일 ~ 25일쯤 구글에서 송금한다니깐, 이제 전 3월에 받겠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저품질만 아니면 입금까지 완료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80일째 (현재..)

아직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의 10%로 포스팅 안 했는데, 너무 피곤합니다. 가끔은 쉬어가고 편하게 해야 하는데 예전회사에서 부터 일이 있으면 끝내는 성격인데, 이게 블로그에서는 큰일 나겠더라고요. 거의 쉼 없이 하는 일이라는 게 내가 알아서 위어야 하는데, 쉬고 있음. 막~ 글이 쓰고 싶어지고, 가는 시간이 아깝고 그래요. 이거 병입니다.

 

막상 PC앞에 앉아 있어도 그냥 멍~때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구구절절한 포스팅을 하잖아요. ㅎㅎ, 제 능력의 10%를 포스팅했다고 해서 제가 능력이 많은 게 아니고, 그냥 살면서 배워온 지식을 녹이는 작업입니다. 그 정도는 산 나이니깐.ㅎㅎ.. 약간의 게으름이 필요한데.. 큰일입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본업일은 거의 뒷전이고 아직 돈도 안 되는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아내가 한 번씩 묻습니다. "도대체 방에서 뭐 하냐고~나오질 않냐고~"해서, 설명을 해줘도, 모릅니다. 알고 싶지도 않다고 합니다. ㅎㅎ, 단호하죠~! ㅎㅎ

 

진짜 80일이 된 것도 모르고 그냥 포스팅만 열심히 했네요. 이 블로그 말고 현재까지 3개 애드승인 낫고요. 수익은 98달러 된 거 같고요. 이 블로그 사업 안 되는 건 아닌데, 엄청 열심히 하셔야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명 지칩니다. 지쳐, 제가 잘 지치는 타입이 아닌데, 지칩니다.

 

단점이 혼자서 일하는 건데, 좋을 때도 있습니다. 전부 일장일단은 있으니깐요. 회사 다닐 때는 브리핑(발표)을 자주 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이었는데, 개인사업은 1인 기업으로 7년 차로 혼자 일하는데, 그래도 밖에서 하는 일이다 보니, 이래 저래 사람들과 웃으게 소리도 하고 하는데, 블로그는 철저히 1인이니, 와~ 이거 사람 완전히 PC에 빠져 삽니다.

며칠 전에는 포스팅을 다하고 자려고 거실로 나왔는데, 그게 꿈이었습니다. 기상시간이었던 거죠. 이 정도면 거의 병인 것 같아. 요즘은 속도를 좀 줄이려고 합니다. 아직 블린이입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수익이 거의 안나니깐요. 이번달에 PIN번호를 받았으니..

 

이제 본업도 조금은 충실히 하고, 포스팅은 너무 많이는 아니고 블로그당 1 ~ 2개만 포스팅하고 천천히 길게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저품질 맞으면 일일이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양해를 구해야겠고, 액션 없이 시간만 가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안되니깐, 간 시간이 너무 아깝고, 그것에 대한 미련 때문에 더 지치는 것 같습니다.


블린이라서 그런가요? 아직 멘털이 조금 약한 거 같습니다. ㅎㅎ. 여러분들도 지치지 말고 길게 보세요. 길게, 절대 포기는 하지 마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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