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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변경과 퇴사 그리고 자영업

by kimchajang 2022. 12. 12.

직업의 변경

50년 반세기 동안 많은 일을 해온 듯하다. 무슨 일을 어떻게 해온 지 한번 나의 직업인생을 되돌아보기로 했다. 

  1. 회계사무소
  2. 자동차 정비공장
  3. 카센터
  4. 자동차 제조업 품질보증팀
  5. 모바일 사업부 개발팀
  6. 자동차 제조업 개발팀

1991.07 ~ 2016.06까지 약 25년을 직장인으로 달려온 듯하다. 늘 같은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불투명 그리고 내 주변의 환경도 많이 바뀌었졌었지.

  1. 결혼
  2. 자녀
  3. 건강

어떻게 보면 자영업의 시작 배경이 건강이 제일 중요한 기점인 듯하다. 직장에서도 인정은 받고, 정말 일도 열심히 했다. 하지만, 암(위암)이라는 죽음의 문턱에서 아무것도 아내와 자식에게 남겨줄 수 없다는 절망감, 열심히 일했왔는데도 집도 없고, 차 한 대도 버젓한 게 없었다. 그래서, 2016.06월 막연하게 회사를 나와 버렸다. 정말 무모한 도전이었다.

 

자영업의 시작

회사를 그만두고 7일간 혼자 여행도 하고, 이것 저것 할 수 있는 것으로 알아봤다. 지인들을 통하여 하지만 목돈이 있었야 했다. 초기 투자비용 이 역시 난관 있었으니, 그냥 시작해보기로 했다. 다랑, 포터 한대만 구매하고 생수 납품업을 해보기로 했다.

세상에 이렇게 힘들 줄이야~ 기존의 아는 업체, 관계사 완벽하게 뒤를 돌았다. 사실 나름 관리직 간부에서 이렇게 없이 단순한 생수(18.9리터)를 한다는 것이 이해도 되지도 않을 것이고, 얼마 버티겠냐?라는 생각을 하고 눈치가 그냥 다시 취직해라는 지인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해내야지. 해내야지라고 영업한다고 해도 정말 고정관념에 기존 거래처와의 싸움은 절대 되지 않았다. 물론 기존 거래처들은 물권을 사서 쉽게 일을 접한다. 보기에는 웃습게 보이지만 회사 월급같이 벌어지려면 약 1억 원의 물권을 구매해서 진행해야 되는 것이었다. 물론 물권도 그리 쉽게 나오지도 않고, 사기도 많다. 한 2~3달을 이렇게 영업한다고만 다녔지 실질적 소득은 거의 월 20만 원 미만... 아~~~ 생활비가 문제였다. 생활비가..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1. 택배 상하차
  2. 야간 생산자 작업자

물론 주간에는 역시 생수 영업을 병행해가면서 정말 정규직으로 회사 다닐 때만큼이나 바쁘게 움직였다. 그러나, 몸으로 하는 일은 늘~ 한계가 있었다. 관리자의 12시간의 근무시간과 작업자의 12시간의 근무시간은 잔인했다.

그렇게 생활을 근근이 이 끌로 가다가 드디어 큰 물줄기를 잡았다. 

나라장터의 입찰이었다. 너무나 절실한 나에게 정말 한줄기 빛 줄이 드려져 나왔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입찰에 대한 포스팅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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