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아십니까? , 숙소는 무상, 30만원지원까지~

by kimchajang 2023. 2. 24.

농촌에서 살아보기, 한 달 살기?

몇 년 전부터 제주도 한 달 살기부터 시작해서 해외에서 한 달 살기까지 청년층 노년층을 가리지 않고 인증샷만 남기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한 달 이상 장기간 머물면서 현지인처럼 생활해 보고 일상을 직접 체험해 보는 여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귀농귀촌 -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 농촌에서 살아보기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고 싶지만, 은퇴하신 분들이나 학생, 선생님들처럼 방학을 이용할 수 있거나, 아니면 돈과 시간이 허락되는 분들만 가능하겠지요?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에서 속소와 지원금을 받으면서 현지에서 생활해 볼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제도는요~

오늘 공유해 드리는 제도는 1개월에서 6개월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현지인의 생활을 체험해 보고 일자리도 경험하면서 동시에 무료로 숙소도 제공받고, 매월 30만 원의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제도입니다. 전국 102개 시군에서 상당히 많은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지방 살리기에 나서면서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되었고, 국가균형발전법도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앞으로 이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 기대됩니다. 오늘은 최근에 모집이 시작되었고, 앞으로 여러 지역에서 모집이 예정 중인 '농촌에서 살아보기'제도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 빨리 신청하세요
농촌에서 살아보기 - 빨리 신청하세요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누구나 가능?

청년층만 해당하는 내용도 있고, 이미 은퇴하신 분들처럼 당장 신청이 가능한 분들뿐만 아니라, 나중에라도 귀농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또 부모님들께서 은퇴 후 귀농, 귀촌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결심을 하기 전에 미리 살아보고 결정하실 수 있도록 오늘 공유드리는 내용을 보시고 추천해 드리면 좋을 듯합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주변분들과 공유해 주세요~!

 

농촌에서 살아보기 제도

'농촌에서 살아보기'제도는 2021년도에 처음 시작한 제도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숙소와 매월 연수비 30만 원을 제공해 주고 농촌에서 일정 기간 직접 살아보면서 일자리, 현지생활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입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여지역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여지역

올해는 102개 시군의 약 130개 마을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한 곳만 모집이 완료됐고, 현재 17곳이 아직 모집 중이고, 앞으로 순차적으로 신청이 시작됩니다. '살아보기'의 유형은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참여형'으로 나뉩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형과 귀촌형, 프로젝트참여형

귀농형과 귀촌형은 만 18세 이상의 시 지역 거주 도시민이 대상이고, 프로젝트 참여형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청년층이 해당합니다. 귀농형은 농사를 지을 분들에게 적합한 형태로 해당 지역의 주요 작물 재배 기술과 농기계사용법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합니다. 

 

귀촌형은 자녀가 농촌에 있는 학교를 다니는 농촌유학연계형과 읍. 면사무소 인근에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곳에 거주하는 중심지 거주형이 있어서 농사보다는 농촌생활을 이해하고 지역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낯선 지역에 적응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할 듯합니다.

 

프로젝트참여형은 청년들에게 농촌에서 창업을 한다거나 일자리 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부 숙소는 무상으로 지원됩니다. 매월 지원되는 연수비 30만 원은 마을에서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에 한 달에 15일 이상 참여하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신청방법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시고, 좌측 상단에 '농촌에서 살아보기'로 들어가시면 바로 신청하기 페이지가 나오는데요. 원하시는 지역이 있다면 직접 선택하셔도 되고, 상세 보기를 눌러서 마을 전경이나 숙박시설 내부모습등을 사진으로 확인해 보시고 프로그램 내용도 비교해 보신 다음에 해당 지역 페이지에서 객실 선택하시고, '신청하기'버튼을 눌러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귀농귀촌 종합센터 - 회원가입 후 농촌에서 살아보기 클릭해서 신청진행
귀농귀촌 종합센터 - 회원가입 후 농촌에서 살아보기 클릭해서 신청진행

그러면, 신청 접수됐다는 문자가 오고요. 모집 마감일 다음 날에 전화나 화상 통화등을 통해서 간단한 면접을 하고 최종적으로 선발합니다. 동시에 3곳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간만 맞으면 6개월 내에 2개 마을까지 참가하실 수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두 군데에서 살아보고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횡성 산채마을과 제천 덕산누리마을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온라인 등으로 판매해서 짧은 기간에 2,9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고, 해당 지역에 머무는 동안에 가구제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목공방을 만들고, 지역 마을 도서관과 관공서에 납품해서 7백만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고 합니다.

지역별 우수사례 - 농촌 살아보기
지역별 우수사례 - 농촌 살아보기

수익까지 낼 필요는 없지만, 이렇게 농촌에서 생활해 보면서 나중에 실제 살만한지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제도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힐링을 위해 공기 좋은 곳에 머물면서 지역 주민들과 교류해 보는 것도 괜찮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올해 당장 신청하지 않더라도 회원가입 하면서 귀농. 귀촌 관심지역. 분야등 추가정보를 입력해 놓으시면 해당 지역의 모집 계획이 있을 경우에 신청일 시작 전에 미리 문자로 안내해 드리니깐 귀농귀촌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농촌에서 살아보기'제도를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이시나 미리 신청하시어 학생들 방학 때 1달 정도 힐링과 여유를 찾으러 가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 색다른 경험이라 생각됩니다. 확인하시고 꼭 신청하세요.

댓글